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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9월 7일 수요일

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中 「나도 쓸모 있을걸」


박웅현님의
「책은 도끼다」


아동문학가이자 교육자이셨던 故이오덕 선생님이
아이들의 시를 엮어 만든 책
「나도 쓸모 있을걸」를 소개하는 부분






신은 장사다
사람을 든다

- 성주 대서국교 4년 이흔덕, [신]중에서 -


고기는 이상하다.
물 속에서 숨을 쉰다.

- 안동 대성국교 2년 박주극, [고기]중에서 - 


엄마, 엄마,
내가 파리를 잡을라 항깨
파리가 자꾸 빌고 있어.

- 경화 봉화 삼동국교 1년 이현우, [파리]


할미꽃이
비를 맞고 운다.
비가 얼마나 할미꽃을 때리는동
눈물을 막 흘린다.

- 안동 대곡분교 3년 이성윤, [할미꽃] 






오랜만에 아이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니,
순수함과 천진함이 뒤섞여
참으로 즐거웠습니다! ^^